고민하다가 S23 으로 폰을 교체

원래 쓰고 있던 핸드폰은 갤럭시 S10 LTE 기종이었고 별 일이 없었으면 계속 썼을텐데.....뭔가 조건이 안 맞았는지 배터리가 부풀어서 뒷판이 떨어져나가는 현상 발생;;;

 

그때는 계속 쓰려고 배터리를 교체하는 선에서 끝났지만 이후로도 폰 온도도 좀 높은 거 같고 최근에도 뭔가 뒷판이 살짝 들리는 현상이 보여서 어쩔 수 없이 교체. 기종은 갤럭시 S23 울트라. 그냥 좀 더 기다렸다가 S24 사볼까 했는데 엑시노트 넣는다는 루머가 들려서 어쩔 수 없이(?) 진행.

 

크기나 무게를 생각하면 기존과 비슷한 S23 기본형을 사는 게 맞겠지만 기왕 사는 거 최신형도 한번 써보자는 생각에 과감하게 구매하고 슬쩍 후회했습니다. 무거워......전체적인 크기도 커서 체감상 2배 정도 늘어난 게 아닌가 싶을 정도.

 

* S10 기본형 : 157g / S23 울트라 : 233g

 

쓰는 건 별로 없는데 게임에 워낙 용량을 많이 먹어서 다 옮기는 데에만 4시간.....말딸이 전체 데이터 받는데 20기가를 쳐먹을 줄은 몰랐지......

 

S10 을 쓰면서 불만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는데 그 중 하나는 성능. 밀리시타 모바일 게임의 경우 3D 표준 그래픽으로 기본 5인 등장 모드일때는 괜찮은데 그 이상 등장하거나 배경에 따라서 렉이 엄청나게 나오는 현상이 꽤 잦았습니다.

 

S23 울트라에서는 3D 향상 그래픽으로 렉이 거의 걸리지 않아서 매우 좋더군요. 다만 크기와 무게 때문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듯.

 

 

간만에 바꿨고 성능도 현재 최상위인 만큼 얘도 3년 넘게 열심히 굴려봐야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