옛날일도 아니고 불과 몇시간 전 ㅎ....바코드나 이런저런 숫자는 혹시 몰라서 가림.
상암에 일이 있어서 우리은행 쪽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투썸플레이스 상암우리센터점을 방문했습니다.
한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해서 콜드브루 라지 사이즈 1잔을 매장 - 매장컵 으로 주문을 했죠.
근데 나온 걸 받아보니 플라스틱 컵으로 주더군요. 안에 손님이 좀 있어서 컵이 부족한가 싶어서 넘어갔습니다.
그리고 한 10분 좀 넘게 앉아있는데 점원이 오더니 "매장에서 플라스틱 컵 쓰실 수 없습니다. 즉시 퇴거해 주세요" 라고 하더군요.
키오스크가 병신이라 매장을 터치했는데 포장으로 들어갔는지, 내준 점원의 실수로 컵이 바뀐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.
하지만 확실한 건 굉장히 불쾌했다는 점입니다.
따지려면 따질 수도 있었겠지만 일하러 왔는데 빡친 상태로 들어갈 순 없어서, 남은 거 다 버리고 나왔습니다.
자주 방문하는 곳이라면 얘기를 하겠습니다만, 일하러 갔다가 첫 방문한 곳인데 뭣하러 그걸 지적하겠습니까. 그냥 안 가면 그만이지. 어떻게 보면 고작 5천원 따리로 이상한 가게를 잘 거른 셈이기도 하겠네요.
앞으로 얼마나 그 쪽에 일을 보러 갈 지는 모르겠는데, 조금 귀찮은 감이 있더라도 다른 카페를 찾아봐야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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